태블릿 알도큐브 아이플레이70 미니 울트라 (성능, 스피커, 충전속도)
소형 태블릿이 게이밍 기기로 쓸 만하다고 말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솔직히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알도큐브 아이플레이70 mini Ultra는 8.8형이라는 작은 폼팩터에 스냅드래곤 7+ Gen 3를 얹고 144Hz 디스플레이까지 챙긴 제품입니다. 제가 직접 들고 다니며 하루 종일 써봤는데, 기대한 것과 실제가 꽤 다른 지점이 있었습니다. 스냅드래곤 7+ GEN 3 성능 요약 스냅드래곤 7+ Gen 3, 실제 체감 성능은 광고와 같은가 스냅드래곤 7+ Gen 3는 퀄컴이 2023년 발표한 프로세서로, 플래그십 라인에 해당하는 스냅드래곤 8 시리즈에 준하는 성능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칩셋입니다. 쉽게 말해, 최상위 칩을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성능 타협은 하기 싫은 사용자를 겨냥한 포지션입니다. 3DMark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를 돌려보면 최고 점수 2933점, 안정성 96.8%가 나옵니다. 안정성이란 벤치마크 반복 실행 중 처음 점수와 나중 점수의 차이가 얼마나 적은지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96.8%면 열이 쌓여도 성능이 거의 꺾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게임 모드를 켜고 끈 두 가지 환경에서 테스트했는데, 최고 온도는 양쪽 모두 약 46도 수준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3D 그래픽이 묵직한 게임 몇 가지를 돌려봤는데, 확실히 끊기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돌아갔습니다. Geekbench 6 기준 싱글 코어 1855점, 멀티 코어 4682점도 이 가격대 소형 태블릿 중에서는 최상급에 해당합니다. Geekbench란 기기의 CPU 처리 능력을 점수화해서 비교할 수 있게 만든 벤치마크 도구로, 숫자가 클수록 연산 처리가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성능 하나만큼은 스펙과 실체가 일치했습니다. 내장 저장 장치는 UFS 3.1 규격으로, 순차 읽기 속도가 1.92 GB/s에 달합니다. UFS 3.1이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주로 쓰이는 고속 낸드 플래시 인터페이스로, 이전 세대인 UFS 2.x 대비 읽기·쓰기 속도...